삶 자체를 송두리째 즐기는 道

중심을 다시 세우자

어려서 책을 꽤나 좋아했었다.

중학교 때 학교 도서관에서 사서삼경 중 중용을 보면서 뭔가 깨닫음이 있었던지

그때 내 인생의 좌우명을 ''중용'' 으로 해야겠다고 정했던 기억이 난다.

그 어린시절에 무엇인지 알고 정한것은 아니겠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그때의 기억이 뇌리를 스친다.

늘 중용의 삶을 살아야 겠다고 다짐을 여러번 했었다.

"" 중용은 예기(禮記)의 한 편(篇)으로 자사(子思)가 지은 것이라고 한다

주된 내용은 중용의 도(道)이다 중(中)은 기울이지 않으며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어 안성맞춤이라는 뜻이고

용(庸)은 평범하면서도 영원하다는 뜻이다 중용은 유가(儒家)에서 논하는

형이상학(形而上學)중 가장 기본적이고 체계적인 책이다.""

중(中) 이란 것이 과연 무엇일까 , 늘 생각하며 되도록이면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중을 지켜보려고 했다.

하지만 인생이 그리 녹녹치 않아 늘 중심에서 이탈하는 삶을 살아온것도 너무나 많다.

그때 마다 내 안에서 ''중용'' 이란 단어가 떠 오르면서 마음을 다지는 삶에 지침이 되어왔다.

모범적으로 살려고 노력을 했지만 , 내 삶이 무엇인가 자꾸 홀려서인지 중심을 이탈했다.

가정의 중심이 되려고 했지만 그러지 못하고 , 회사의 중심이 되려고 해도 그러지 못하고 , 예술의 세계에

중심이 되려고 해도 못하고 어정쩡한 모습을 보면서 삶에 고민을 하고 도데체 왜 사는 거야

어떻게 사는것이 진정한 중용인가 , 중심이 뭔가 고민하였다.

그러다가 나는 스승님 을 만나면서 인생의 눈을 뜨게 되었다.

30분의 면담을 통해 내 인생이 송두리채 바뀌게 된다.

묻지도 않았는데 스승님은 중심을 말씀하시고 계셨다.

가정의 중심은 효 이며

나라의 중심은 충 이며

우주의 중심은 도 라

효 , 충 , 도 - 이 세개의 단어가 나의 삶을 송두리채 바꾸어 준다.

그리고 그것을 듣고 나는 체험을 위해서 모든것을 다 던지고 제자가 되어 지도자의 길를 걷게된다.

스승님께 듣었던 효 과 충 과 도의 관계 중심...

화두 ''' 한얼 속에 한울안에 한알이다 '' 를 잡고 끊임없는 실험을 통해 체험에 이르게 되었다.

몸 의 중심을 잡아가는 방법

마음의 중심을 잡아가는 방법

정신의 중심을 잡아가는 방법을 수많은 실험을 통해 체험했다.

얻은것은 무병장수 원리 와 행복창조의 방법 , 인간완성의 시스템을 이해했다.

그곳에서 건강 과 행복 과 평화를 얻었다.

내가 느낀 이 깨닫음을 나는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하였고, 풍류도 란 시스템으로 그것을 전달하면서

나의 삶이 진정한 중심이었는지를 실험을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나 역시 많은 실수를 했고 ,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내가 느낀것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 중심을 잡아주겠다고 억지춘향이 되기도 하고 스스로 어두어져

중심을 놓칠뻔 한 적도 있었다.

요즘 전쟁을 선포하고 집중하다 보니, 진실로 중심으로 향하지 못하고 흩어져 있는 내 모습이 보였다

몸의 중심 , 마음에중심,정신의 중심을 외치고 있던 내 모습이 한달 안 닦은 안경처럼 희미해져 있었다.

참으로 부끄러워 참회하고 반성을 했다.

스승과 비전을 중심삼고 간다고 하고 스승을 욕되게 하는 이 현상이 너무나 죄스럽고

풍류도란 조직을 끌고가는 중심이라고 하면서 제대로 운영도 못하는 내 모습이 너무나 안쓰럽고

나의 몸과 정신상태를 보면서 한 없이 부끄러워 졌다.

참회의 정성수련을 21일 을 하기로 했다

그것을 통해 다시 중심을 잡아 가기로 했다.

인시에 정성수련 만으로 이 모든것을 넘어가기 어려워

삭발로 결의했고 , 21일 단식수련을 통하여 참회하고 반성하고

중심에 다시 서기로 결의 한다.

21일 정성수련을 통해 다시 중심을 세워 풍류도를 거듭 발전시켜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 과 지구경영의 위하여 !!!

창조하고 액션하고 전진할것이다.

2010 년 3월15일 선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