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자체를 송두리째 즐기는 道

신묘년 의 새해가 밝았다

신묘년에는 신묘한 일들이 많이 생길것이다 얼쑤!!!

불에 나무가지가 타면서 톡톡 소리가 나면서 재가 튀어 올라오듯이 토끼가 톡톡 뛰어 다닌다고 토끼라 했다.

올해는 얼마나 톡톡 뛰어 다녀야 하는 해 인가 나름 생각해보니 쉴틈 없이 뛰어야 하는 팔자 인데...

혼자 뛰어 다니려니 만만치 않아서 여러 토끼를 구해서 함께 놀던지 토끼 새끼를 주렁주렁 나서 함께

뛰어 다니기로 마음을 먹는다.

새해 첫번째 명산대천 풍류여행을 통해 기운을 모으려고 생각한 곳이 천안 흑성산 (단군산) 이다.

독립기념관 이 있는 자리이고 , 국학원이 있는 자리이다.

이곳에서 기운을 모으면 주렁주렁 토끼가 많이 생길것 같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다.

흑성산(단군산) 은 나에게 인연이 있는 산이었다.

포항에서 살다가 스승을 만나고 모든것을 다 던지고 스승을 따라 이곳에 온 첫번째 장소 이다.

지도자 교육을 마치고 첫번째 도착지가 천안에 흑성산 이다.

새내기 지도자 가 되어 이곳에 오니 늠늠한 산아래 덩그라니 건물이 하나 있었다.

내가 여기에서 무엇을 할까 ?

모든 것을 다 던지고 나는 여기에 왔다 ,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까 ?

나의 선택에 후회가 되지 않으려면 어찌 할까 고민하다가 명상을 했다.

얼마쯤 지났을까 눈이 환하게 밝아지면서 영상 스크린이 보이는 것이었다.

아주 큰 붓이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흰 종이에 글을 쓰는 것이었다.

大林 (대림)

대림이 뭐지 ? 대림 산업은 들어 봤는데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 ...

고민을하는데 내 안에서 ''큰 숲으로 와라'' 이렇게 소리가 들리는 것이다.

큰 숲 ''' 큰 숲이 어디야 그곳에 발령 받은지 첫날인지라 어디가 어딘지 몰랐다.

그래서 흑성산을 바라보니 저 중턱쯤 숲으로 가보면 되겠구나 느낌이 왔다.

다음날 새벽에 30분 쯤 뒷산에 올랐다.

그런데 놀랍게도 명상때 보았던 그 영상있는 곳이 그곳에 있었다.

흑성산 단군목 조금 아랫 부분에 큰 바위가 있고 그 바위 사이에 물이 흐르는 곳에

무당들이 수련을 했던 곳이 있었다 .

저곳에서 수련을 하라나 보다 생각이 들어 첫날은 그 주변을 청소를 하고 내려 왔다.

그 다음날 인시 새벽에 스승님 사진 과 향 하나를 들고 올라 갔다.

그 기도 명상터에 정안수 떠 놓고 향을 피운후 천지인 9배를 올리면서 기도를 했다.

천지신명이시여 !

홍익인간 이화세계 이상인간 한세계를 이루겟다고 모든 것을 던지고 지금 이곳에 왔습니다.

한 평생 ''율려'' 를 화두삼고 살게 해주십시요 .

율려를 깨닫아 ''율려'' 의 세상을 이 땅에 펼치고 살겠습니다.

제가 한 순간이라도 이것을 떠난다면 내 몸을 둘도 갈라 목숨을 거두어 주십시요

하면서 절을 하니 가슴속에 알수 없는 통한 의 눈물이 한없이 쏫아 지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몇 시간을 대성통곡을 했다

내가 왜 우는건지 모르면서 쉬지않고 통곡이 나오고 울고 있었다

울면서 내 개인의 한 과 민족의 한 과 이 흑성산의 모든 신명의 한까지도 함께 풀면서 울었다.

10일 간 그곳에 오르면서 매일 수행을 했고 , 내가 왜 지도자를 했는지 내가 왜 스승을 만나게 되었는지.

내가 왜 북을 치고 있었는지 모든것이 영상을 통해 보여지고 들려지는 것이었다.

요즘 상상스크린 , 브레인스크린, hsp스크린 이 나오는데 나는 그때 수없는 체험을 했었다.

하도 신비해서 내가 앉았던 그곳에 오리나무 가 있는데 그 오리나무를 보면서 너도 한번 울어봐라 하니.

갑자기 바람이 불면서 오리나무 가 소리하며 춤추는 것을 체험 했다 ( 믿거나 말거나)

그러더니 개천절 하루 전달 이 되니 어디서 방울소리가 들린다

그 소리가 점점 커지더니 영상이 보이는 것이었다 스승님께서 가끔 수련에 들려주던 그 방울이 보이면서

이것을 줄테니 이것으로 사람의 율려를 깨우라는 영상 과 소리를 들었다.

감사히 그것을 받고 '' 한 평생 율려를 깨닫고 사람을 깨우면서 살겠다고 굳은 멩세를 했다 ''

흑성산( 단군산) 은 나에게 율려를 시작하도록 깨워준 명산이다.

이 명산에 2011년 새해에 첫번째로 명산대천 풍류여행을 시작했다.

회원들과 함께 15년 만에 다시 그곳에 들려 명상을 하니 참으로 감개무량 하였다.

그곳에서 회원들과 수련 명상을 하면서 , 신묘년은 율려를 개막하는 해 로 만들겠다는 다짐을 했다.

율려봉이 살아 춤을 춘다

피리소리는 율려를 타고 단군산 을 울린다.

오리나무 에 걸린 눈 이 율려기운을 타고 너울너울 춤을 춘다

율려의 기운은 타고 단무 가 나온다

단무의 손가락 으로 천부경 이 흘러나온다

''일시무시일 일종무종일''

율려의 기운을 타고 1만2천의 도통군자가 오대양 육대주를 호령한다.

난법의 시대는 가고 정법의 시대가 도래했나니...

도통군자의 함성소리가 율려를 타고 마고의 복본을 노래한다.

4344 년 1월 선풍